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3월 20일, 부산 센텀시티에 방문하여 지역 인공지능·디지털 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요 디지털 지원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부산은 금융·해운·항만·물류 등이 주력산업이며, 센텀시티를 중심으로“국제 디지털 사업 중심지(비즈니스 허브)”를 조성하여 지역 주력산업의 인공지능·디지털 적용·확산을 지원 중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 디지털 혁신기업들의 현장의견 청취와 함께, 지역 디지털 지원시설의 운영 현황을 확인함으로써 인공지능·디지털이 지역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지역 주력산업에 인공지능·디지털을 접목하여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혁신상 수상, 해외진출 등의 성과를 창출한 지역 디지털 혁신기업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디지털의 지역 확산을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우수 인재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에 우수 인재가 모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 이어, 지역의 디지털 지원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센텀시티에 위치한 디지털 종합지원시설(앵커시설)을 방문했다. 인공지능·디지털 기업들에게 개발·실증·인증을 지원하고 있는 센텀벤처타운의 디지털혁신센터, 동서대 센텀캠퍼스의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공개 연구실(오픈랩), 정보보호·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산학 협력지구(클라우드 클러스터) 등 시설 현황을 둘러보고, 지역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유상임 장관은 “국가 인공지능·디지털 역량이 실제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지역 디지털 거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이 주력산업 현장에 활발히 접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공지능·디지털 인재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역 디지털 거점이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