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 사회적경제 진출 프로젝트 사업 공모
세종시가 지역 청년의 사회적경제 진출을 지원한다.
시는 30일까지 ‘청사진 프로젝트’ 사업을 공모한다. 청사진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미취업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연결해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가 청년 일자리를 직접 설계·시행하는 만큼 청년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청사진 프로젝트를 추진해, 현재 청년 46명, 기업 30곳이 참여 중이다.
이번 청사진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기업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30일까지 사업수행기관인 마을과복지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광태 시 참여공동체과장은 “청사진 프로젝트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고용 부담은 줄이고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