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3일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2020년 말까지 29.7㎡ 사무공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
서울 중랑구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으로 주 사업장 소재지가 중랑구거나, 입주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 주 사업장 소재지를 중랑구로 이전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지방(국)세 체납기업 및 기타 정부지원사업 부적격 기업은 참여할 수 없다.
4개 기업을 선정해 29.7㎡ 규모의 사무공간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개관하는 9월 이후 입주할 수 있으며 2020년 12월 말까지며 공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23일까지 입주신청서, 기업소개서, 증빙서류 등을 지참한 후 중랑구청 2층 일자리창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기업은 심사를 거쳐 3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사회적기업 인증 설명회 개최, 사회적기업 물품 우선구매 실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관을 진행하고 있다. 제도적 기반을 다진 만큼, 구는 실질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