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스 도시문제 해결할 소셜벤처 지원
12일까지 서울 소재 7년 미만 스타트업 모집
실질 성장 위해 매주 성과+다양한 부스팅
사회혁신 창업 교육 전문 기업 언더독스가 서울시와 함께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할 소셜벤처를 지원한다.
서울시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만큼,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과 관리,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후속 투자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인력의 밀착 코칭을 실시한다. 아직 경험이 풍부하지 않는 스타트업이 맞닥뜨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선배 창업가가 멘토로 나서 연대와 협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성장단계에 필요한 시설과 인프라도 무료로 제공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후속 투자와 연계한 지원도 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상황에 따라 맞춤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규모 데모데이 피칭 기회도 마련하는 한편, 매주 선배 창업가나 전문가와 사업 성과를 측정하는 행사(Lunch with Boosters)를 열어 실질적 성과를 이끈다.
12일까지 참가 희망 기업을 모집한 뒤, 서류 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8월 중 5~6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 소재 창업 7년 미만으로, 주거, 환경, 교통, 일자리, 문화예술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언더독스 홈페이지(http://underdogs.co.kr/portfolio_page/boosting/)에서 가능하다. 나혜원 언더독스 디렉터는 “언더독스의 특장점인 밀착코칭을 바탕으로 각 소셜벤처의 성장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사업의 부스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많은 소셜벤처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