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김현대 이사장 취임…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대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제2대 이사장으로 김현대 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1988년 한겨레 창간을 함께한 후 35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법조팀장, 사건총괄팀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언론인으로서 사회적경제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성장을 지원하며, '한국농업기자포럼'과 '사회적경제언론인포럼'을 만들어 사회적경제 보도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제주에서 감귤농사를 지으며 농촌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제주도 특별자치마을만들기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김 이사장은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금융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역할을 해왔다.
김 이사장의 취임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