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드림스타트 유아 발달 프로그램 첫 도입…균형 성장 지원

  • 등록 2025.02.13 07: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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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드림스타트 유아 발달 프로그램 첫 도입…균형 성장 지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5년부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발달을 돕는 ‘행복 성장 더하기 지원’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초등학생 중심이었던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유아까지 확대해 발달 초기부터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도입된 ‘행복 성장 더하기 지원’은 ▲오감키우기 ▲체육교실 ▲쑥쑥 영양교실 세 가지로 구성됐다. 유아기의 신체, 인지, 정서 발달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감 자극·신체 활동·건강한 식습관 형성

먼저 ‘오감키우기’는 유아의 감각 발달을 촉진하는 놀이형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진흙과 같은 자연 재료를 활용한 촉감 놀이를 통해 대·소근육 발달을 돕고, 미술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정서적 안정을 유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내 유아 미술학원과 협력해 매월 1회 진행된다.

 

‘체육교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육 활동과 협동 놀이를 통해 신체 발달과 사회성을 키우는 과정이다. 유아들은 몸을 움직이며 운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협동심과 교우 관계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 스포츠클럽과 연계해 주 1회 운영된다.

 

‘쑥쑥 영양교실’은 놀이형 요리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이 음식에 대한 흥미를 갖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보호자와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요리를 배우면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는 과정이다. 요리 교실은 연 2회 운영될 예정이다.

 

조기교육 격차 해소…맞춤형 지원 강화

송파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기부터 적절한 자극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발달 단계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가정환경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발달 초기 유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주기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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