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민 창안대회 28일까지 공모
사회적기업으로 사업화 가능하면 가점
경북 안동시가 가마솥 손두부를 이를 새로운 마을기업을 찾는다.
안동시는 오는 28일까지 ‘제5회 안동시민 창안대회’를 공모한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라면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특정 분야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개진하면 된다.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사업화가 가능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관련된 아이디어는 가점이 주어진다.
앞서 시는 시민이 생활하면서 느낀 마을의 문제 해결함으로써 공동체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창안대회를 개최해왔다. 공모된 아이디어 중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가마솥 손두부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하는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안동시내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지역단체, 법인이면 참여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발한 뒤 본선 대회에서 팀별 발표로 5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의 제안자와 팀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아이디어 수행비와 함께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실행을 도와줄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공모전 참여는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054-843-8532)를 방문하거나 우편, 메일(seh8532@daum.net) 또는 팩스(054-843-8578)로 하면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