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다시서기 격려금’ 두 배 확대 지원… 2025년부터 20만원 지급

  • 등록 2025.01.17 1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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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다시서기 격려금’ 두 배 확대 지원… 2025년부터 20만원 지급

 

 

안양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다시서기 격려금’을 2025년부터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두 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탈수급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그들의 경제적 자립 의지를 더욱 강하게 북돋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다시서기 격려금’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취업, 창업, 자활사업 참여 등을 통해 소득이 증가해 생계지원이 종료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이들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가구여야 하며,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적격자를 선정하고, 해당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신청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시행된 이 사업에서는 139명이 격려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200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양시는 경기도 공동모금회의 안양시 성금에서 예산 4천만원을 마련하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시서기 격려금이 탈수급 대상자들에게 자립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그들이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탈수급자들의 재정적 독립과 사회 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는 이 지원금을 통해 꾸준히 경제적 자립을 이어가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힘이 되어줄 방침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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