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남·시흥·이천,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 통과

  • 등록 2025.01.16 07: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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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남·시흥·이천,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 통과

 

 

부천, 성남, 시흥, 이천 등 4개 지역이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를 통과하며 과학고 설립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이들 지역이 ‘경기도 특성화중 및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고 신규 지정은 1단계 예비 지정 선정, 2단계 심의,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 과정을 거쳐 3월 말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단계 심사 결과, 부천고와 분당중앙고가 기존 학교를 전환하여, 시흥과 이천은 신설 형태로 과학고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단계 이후 대학교수와 과학고 전문가들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해 운영 계획과 교육과정을 심도 있게 검토한 뒤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의 결과, 부천고는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과 구체적인 전환 방안으로, 분당중앙고는 IT 특화 교육과정과 판교 지역 관련 기관 연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은 바이오 분야, 이천은 반도체 관련 특화 교육과정과 지자체의 예산 및 부지 지원으로 안정적 설립 계획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4개 지역 모두 세부 계획이 명확하고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육부 장관 동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과학고 설립 의지를 밝혔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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