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5년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신설 추진

  • 등록 2024.12.18 07: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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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과학교육센터 기능 확대 - 25년 4개 권역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단계별 확대-

서울시교육청, 2025년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신설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생들의 수학·과학 학력 신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가칭)’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 첨단 기술 사회에 대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존 과학교육센터에 수학교육센터의 기능을 추가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학·과학·융합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센터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는 △맞춤형 학력 신장 △체험·탐구 중심 미래 역량 강화 △학교 교육활동 지원 △수학·과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4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학력 신장을 위해 센터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Math UP 수학 성장 교실’은 학습 부진 원인을 진단해 개인별 맞춤 지도에 나서며, ‘유레카 수학·과학 아카데미’는 실험과 프로젝트 활동으로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중심 활동도 강화된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수학을 배우는 프로그램, 과학 캠프 등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학습 흥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학교 지원을 위해서는 교재 개발, 교구 대여 시스템을 마련하고 첨단 실험 장비를 학교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교 간 자원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학·과학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과 자료 제공도 확대한다.서울시교육청은 내년 4개 권역에 센터를 시범 운영한 후 성과를 분석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높이고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학·과학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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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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