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 게스트하우스 위탁운영자 모집
국내 대표 탄광촌이었던 강원도 태백시 통리. 폐광 등으로 활력을 잃었던 이 곳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 명소로 재도약을 꾀하는 가운데, 태백시가 관광객을 위한 기반 시설 운영자를 모집한다.
태백시는 통동 76-8에 소재한 통리 게스트하우스를 관리‧운영할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통리 게스트하우스는 546.42㎡ 면적에 지상 5층 규모의 숙박시설로 카페와 식당, 판매점, 11개 객실(26 베드)로 구성돼 있다. 게스트하우스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태백시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법인‧단체라면 위탁자가 될 수 있다.
희망 법인이나 단체는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기간 중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위탁자는 태백시의 예산 지원 없이 시설 이용료 및 임대 수입만으로 게스트하우스 시설물을 관리 운영할 수 있고 공고 후 해당 영업허가를 득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 태백시는 5월 3일 통리 게스트하우스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탁운영 희망자는 반드시 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도시재생과 도시재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