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르신 재능 발산 ‘제18회 예술제·전시회’ 성료
안양시는 지난 10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과 갤러리 미담에서 제18회 예술제·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서예·사진 등 6개반 작품 전시와 함께 노래·댄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갤러리 미담에 전시된 작품은 어르신들이 복지관 프로그램에서 배운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오후 1시부터 열린 예술제 공연에서는 악기 연주, 노래, 댄스 등 총 11개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은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큰 박수를 보냈다.
참여 어르신 중 한 명은 “이번 행사 준비를 통해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며 기쁨을 전했다. 전혜인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를 즐기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재능과 기량을 칭찬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체계적인 노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은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해 있으며, 노년사회화교육, 노인권익증진사업, 건강생활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와 활기찬 삶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1일 평균 800명 이상의 어르신이 복지관을 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