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우수사례 나눔회 개최
(사진)2024 학교자율시간 운영 사례 나눔 컨퍼런스 1권역,2권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의 정착을 위해 ‘2024 학교자율시간 운영 우수사례 권역별 나눔 행사’를 연다. 행사는 11일 북부청사, 18일 남부청사에서 열리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경기교사온티브이(TV, 중등)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두 부로 나눠 운영된다. 1부에서는 7개 학교의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사례는 학교자율과정과 연계 운영,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주제 선택 사례,인성 및 환경 주제 관련 운영 방안 등이다. 2부에서는 학교자율시간 운영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지원 사항에 대한 현장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모든 중학교는 학교자율시간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025학년도부터 시행되는 학교자율시간 활용 과목은 총 950여 개로,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중학교뿐 아니라 타 시도교육청 소속 학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유 범위를 넓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나눔회를 계기로 학교자율시간을 자유학기제 및 학교자율과정과 연계해 풍성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교자율시간이 학교 특색을 살리는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 사례집 제작 및 배포, 교과교육과정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학교자율시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