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LH와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 협약 체결
안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양시는 25일 시청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양3동 양지마을 일대의 공동주택과 공공지원시설 조성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명확히 하고, 공공주도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이 어려운 노후 주거지역에 공공주택과 공공시설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는 2022년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최초로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됐다. 지난해 사업계획 변경 승인과 올해 재정 투자심사 면제 협의 등을 거쳐 설계공모와 시행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가시범사업으로서 성공적인 주거재생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LH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