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학습권 보장 대안교육기관 3곳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교 밖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2024년 2차 등록 대안교육기관 3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교수·학습 환경의 안전성과 교육과정 운영의 적정성을 기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9월부터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결정되었다.
선정된 대안교육기관은 ‘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해 ‘취학의무유예’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비와 도서 구입비 지원을 받으며, 법적으로 인적사항 원적교 통보, 수업료 반환 기준 준수, 예결산 내역 공개 등의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대해 교육활동 지원,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AI 기반 맞춤형 플랫폼 ‘하이러닝’ 서비스 제공, 권역별 네트워크 활성화 등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