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여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축제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여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생활 속 스포츠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여학생 전용 체육 축제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차소서', '공치소서', '여신' 프로그램은 여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즐기며 체육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공차소서'는 축구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공을 차자! 소녀들아! 서울에서!'를 줄인 이름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대한축구협회가 협력하여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온 이 프로그램은 단위학교 내에서 함께 축구를 할 친구가 없어 대회 참가가 어려웠던 여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해마다 참여 팀과 인원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공차소서에는 64팀이 참가하여 큰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여학생 야구 프로그램인 '공치소서'도 활성화되고 있다. '공을 치자! 소녀들아! 서울에서!'라는 의미를 담아 2025학년도부터는 티볼 종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5개 권역에서 119명의 여학생들이 참여하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여학생 스포츠 활동을 더욱 다각화하기 위해 '여신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도 마련됐다.
총 5개 교육지원청이 연계하여 축구, 피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여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1학생 1스포츠를 목표로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