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br>
업무협약 체결<br>](http://www.ksen.co.kr/data/photos/20241146/art_17313864327272_e81e88.jpg)
안양시는 1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재건축·공공건축물 건립 사업과 관련된 조합, 감리단, 시공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재건축과 공공건축물 건립 등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 관내 업체들과 협력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대상은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재건축, 평촌도서관 건립,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으로, 각 사업에 참여하는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은 관내 공사·용역업체와의 하도급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건설자재와 장비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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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협약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관내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고, 공사장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안양시는 건설현장과 지역 경제의 연계를 강화하고, 최근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호 도시주택국장은 “시와 사업시행자, 감리단, 시공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사업별 공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