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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세권 1위 도시 마포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마포구에서 광견병 없는 봄 맞이하세요! 무료 예방접종으로 안전한 반려생활 보장

 

마포구청(구청장 박강수)은 광견병의 위험에서 반려동물과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이번 상반기에 반려동물 소유자를 위해 1,500병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신 비용은 무료이며, 소유자는 예방접종 시술료 10,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가 대상이며, 개의 경우 반드시 동물 등록을 완료한 후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은 지역 내 지정된 40개 동물병원에서 이루어지며, 병원 목록은 마포구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기간이 끝나거나 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접종료 전액을 동물병원에서 지불해야 하므로 기간 내에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예방접종에 관한 문의는 마포구 경제진흥과 동물정책팀(02-3153-8545)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구민과 소중한 반려동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반려동물 친화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추가적으로, 마포구는 유기 동물의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입양자에게 무료 동물 등록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는 2,863㎡ 규모의 '반려동물 캠핑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 캠핑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가 활동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