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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재능, 에릭 카르멘 영원히 잠들다: 'All By Myself'에서 'Hungry Eyes'까지

음악으로 수십 년간 마음을 움직인 아티스트, 사랑과 유산으로 기억될 것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히트곡 'All By Myself'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에릭 카르멘(74세)이 11일 사망했다고 그의 부인이 발표했다.

 

미국의 스타는 파워 팝 그룹 라즈베리스와 함께 명성을 얻기 시작해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큰 솔로 히트곡 중 하나인 'Hungry Eyes'는 1987년 컬트 영화 클래식 '더티 댄싱'에 특징되었다.

 

카르멘의 부인 에이미는 그의 공식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의 달콤하고 사랑스럽고 재능 있는 에릭이 주말에 잠든 사이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수십 년 동안 그의 음악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건드렸고, 그것이 그의 지속될 유산이 될 것임을 알게 된 것은 그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1977년 솔로 앨범 'Boats Against The Current'에서 "사랑은 모든 것이다... 충실하고 영원히"라는 인용구로 성명을 마무리했다.

 

오하이오 출신의 가수는 1970년대 초 짐 본판티와 월리 브라이슨과 함께 라즈베리스를 공동 창립했으며, 존 알렉식의 탈퇴 후 데이브 스몰리가 합류했다.

 

그들은 1972년 데뷔 앨범 'Raspberries'를 발표했으며, 'Go All The Way'와 같은 트랙이 차트에 성공을 거두었다. 이 노래는 나중에 영국 BBC에서 성적으로 암시적인 가사 때문에 금지되었으며,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사운드트랙에도 포함되었다.

 

밴드는 함께 네 장의 앨범을 발표한 후 1975년 해체되었고, 카르멘은 그 후 솔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가 가장 잘 알려진 솔로 트랙 중 하나는 'All By Myself'로, 이후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온이 커버했을 때 가장 상징적인 히트곡 중 하나가 되었다.

이 노래는 또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오프닝 장면에 특징되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카르멘은 'Footloose' 사운드트랙의 'Almost Paradise', 'Never Gonna Fall In Love Again', 'Make Me Lose Control'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