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소상공인 초기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이달부터 본격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초기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경험이 부족한 신규 창업 소상공인의 경영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올해 창업패키지는 사업장별 소개 문구를 부착한 천연수세미, 대나무 칫솔 등 업체 홍보 물품 2종과 인스타그램 타깃 광고, 홈페이지형 블로그, 유튜브 홍보영상, 네이버 파워링크 광고, 전광판․간판․포스터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제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북구는 참여 업체로 선정된 소상공인에 업체당 홍보 물품 2종을 180개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광고 콘텐츠 1개를 맞춤형으로 제작․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참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요 의견 등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여 만족도를 지속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북구 지역에 창업한 소상공인 100개 사업장이고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북구청 누리집 소통광장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확인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소상공인종합안내센터(북구청 1층) 방문 또는 이메일의 방법으로 선착순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자들이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장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자의 도전과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북구 소상공인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는 14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설문 결과 지원 이후 경영에 도움을 받았다는 업체가 90%로 조사되는 등 초기 창업자의 경영 정착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