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계획한 지속가능발전 정책역량 강화 및 민간 거버넌스 활성화 등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속협은 이날 오후 2시30분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지속협 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활동 우수 위원에 대한 시상식, 지난해 사업 결과 보고, 결산 승인,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정관 개정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지속협은 경희대 디지털뉴에이징연구소 및 안양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안양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전략과 지속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 소장의 강연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또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이동준 전국지속협 사무총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지속협은 이날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라 ▲지속가능발전 정책역량 강화 및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안양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사업 실천 ▲지속가능발전 기획사업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대시민 홍보 활동 등을 시작한다.
양숙정 지속협 상임회장은 “올 한해는 지속협 위원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안양시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을 추진하며 미래세대에게 부끄러움 없는 안양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회장인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은 “작년에 수립한 안양형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통해 올해는 비전을 실행하고 종합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더욱 중요성이 커진 만큼 위원분들께서 과제 발굴과 실천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