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도쿄도는 2023년을 배웅하고 도쿄의 매력과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기 위해 도쿄도청 토민 히로바(Tomin Hiroba)(시민 광장)에서 그날 저녁에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어른 및 해외 관광객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해피 뉴 이어 도쿄(HAPPY NEW YEAR TOKYO)'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이벤트는 도쿄의 명소와 사계절과 같은 도쿄의 매력을 소개하는 화려한 프로젝션 매핑 라이트 쇼로 시작해 싱어송라이터 피코타로와 헬로키티와 같은 산리오 캐릭터들이 게스트로 무대에 등장하는 특별 공연이 이어짐으로써 정말 흥미진진한 공연장이 펼쳐졌다. 피날레에서는 게스트와 고이케 지사가, 참가자들과 함께 새해와 미래의 도쿄를 기원하는 등불을 들어 올렸고, 환상적인 새해 카운트다운이 이어졌다.
피코타로, 산리오 캐릭터 및 코이케 지사가 참석한 무대 이벤트. 피코타로는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 'PPAP'을 이번 행사의 스페셜 버전으로 편곡했다고 밝혔다. 피코타로는 ''너'를 뜻하는 '요(YO)'라는 단어와 '도쿄(TOKYO)'라는 단어에서 시계 침의 움직임을 의미하는 '톡(TOK)'이 담긴 가사를 작사해 '도쿄와 함께 전진하자'는 메시지를 노래 속에 담았다'고 말했다.
그다음에, 헬로키티를 시작으로 산리오 캐릭터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그 캐릭터들은 프로젝션 매핑 쇼와 함께 귀여운 공연을 선보였다. 게스트 공연 후에 고이케 지사가 무대에 올랐다. 고이케 지사는 등불 중 하나에 '모두가 당신의 도쿄를 빛냅니다'라는 메시지를 쓰며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도쿄의 매력은 우리 각자 모든 사람이 만들어낸다. 이는 여러분이 더 밝게 빛날 때 도쿄는 더욱 빛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피날레에서는 도쿄의 사계절을 테마로 한 컬러풀한 프로젝션 매핑 쇼가 커다란 곡선 벽에 투사된 후, 카운트다운 영상과 함께 참가자들의 소원을 담은 등불들이 하늘로 올라가 그 장소를 환상적인 빛의 장관으로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