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 제조업체 오에스피(코스닥 368970, 대표이사 강재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K푸드 플러스(K Food+) 수출탑'에서 '도약탑'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푸드 플러스는 우리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우수 실적 기업에 6개 부문별 수출탑과 테마탑을 시상한다. 오에스피는 당해년도(2022년 4분기부터 2023년 3분기 기준) 누적 수출액 7억3000만원을 시현, 전년도(2021년 4분기부터 2022년 3분기 기준) 누적 수출액 3억8000만원 대비 약 93% 증가한 수치를 기록해 수출 실적 성장율이 뛰어난 우수 기업에 주는 도약탑을 수상했다.
19일 열린 시상식에는 오에스피 강재구 대표이사가 직접 자리했다. 오에스피 강재구 대표이사는 '오에스피는 오랜 기간 프리미엄 펫푸드에 집중해 개발 역량과 영업 네트워크를 키워왔고, 최근 해외에서도 그 성과가 기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회사는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에스피는 2020년 자사 브랜드 제품 '네츄럴시그니처(Natural Signature)'를 출시하며 베트남과 홍콩에 첫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회사는 기존의 홍콩, 베트남 등 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출국 확보를 위해 분투하고 있다. 아마존(일본), 쇼피(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에 제품 등록을 완료해 온라인 유통로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미국,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러시아, 칠레 등에 제품 등록을 완료해 진출 국가를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