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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미 국장급 반확산 대화 개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행위 적극 차단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한미간 공조 강화 방안 심층 논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외교부는 미국 국무부와 12.19.(화) 서울에서 제1차 한-미 국장급 반확산 대화를 개최하고, 북한을 비롯한 확산 우려국과 비국가행위자들이 국제 비확산 규범을 위반하며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및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소위 '위성' 발사와 함께 유엔 회원국과 무기를 거래하는 등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가 지속되고 있는 데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간 반확산 협력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 

 

또한, 양측은 러,북 군사협력 동향, 북한의 불법 선박간 환적 등 최근 안보리 대북제재 회피 활동이 두드러지는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충실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한미간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한미 양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서 전략물자 및 민감물자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군축,비확산체제를 견고히 수호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대화는 한미 양측이 국제평화와 안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한 반확산 분야에서 협력의 추동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제공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