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어스파이어(ASPIRE)의 그랜드 챌린지인 아부다비 자율 레이싱 리그(Abu Dhabi Autonomous Racing League), A2RL이 자율적이고 고도로 개조된 슈퍼 포뮬러(Super Formula) SF23 개발 차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시즌 최고의 이벤트인 포뮬러 1(F1) 아부다비 그랑프리 2023이 현재 진행 중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 근처의 아부다비에 있는 어스파이어 사무실에서 첫 번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같은 장소에서 내년 4월로 예정된 첫 A2RL 레이싱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및 레이싱 관련 출판물을 대표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저널리스트들도 이 차의 화려한 공개식에 참석함으로써 모터스포츠 산업에서 이 차의 선구자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24년 4월에는 북미, 유럽, UAE 및 아시아에 걸쳐 10개 팀이 미화 225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기를 벌인다.
이 시리즈는 자율 주행 개발 및 혁신을 가속화하고 도로 차량 안전의 궁극적인 이점을 위해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시리즈는 모터스포츠의 강자 Dalarra가 개발한 전향적이고도 엄청나게 빠른 슈퍼 포뮬러 SF23 레이싱카를 최대한 활용한다. 모든 차량은 다양한 센서와 제어 장치뿐만 아니라 기본 수준의 자율 주행 성능이 장착돼 출시된다.
오늘 공개된 자율주행차는 일주일간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트랙에서 갓 빠져나왔다. 참석자들에게 A2RL의 광범위한 테스트 프로그램이 기본 SF23 플랫폼을 어떻게 개선하기 시작했는지 보여줬다. 여기에는 일련의 센서, 제어 모듈 및 자율 제어 소프트웨어의 검증이 포함된다. 일단 최종 확정되면 이 기본 플랫폼은 2024년 4월 28일에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리는 첫 A2RL 레이스에 참가하는 10개 팀이 사용할 수 있다.
어스파이어의 모회사인 첨단기술연구위원회(Advanced Technology Research Council)의 사무총장인 파이살 알 반나이(Faisal Al Bannai) 대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기술 발전 실현을 위한 기반으로 이용할 흥미진진한 기회입니다. A2RL은 아부다비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이용을 선보이고, 광범위한 채택을 위한 OEM 투자를 장려해 궁극적으로 도로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투자를 나타냅니다.'
어스파이어의 CEO인 스테판 팀파노(Stephane Timpano)는 이렇게 논평했다. 'A2RL 자율주행 레이싱카를 글로벌 미디어에 선보이게 돼 너무 기쁩니다. 이번 공개 행사는 우리의 최신 개발 및 테스트에 대해 논의하는 동시에 경쟁 이면의 동기와 경쟁자를 강조할 흥미진진한 기회였습니다. A2RL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율 레이싱 리그가 됨으로써 초점을 드라이버에서 뛰어난 자율 레이싱 시스템 이면의 엔지니어, 과학자 및 프로그래머로 옮길 것입니다.'
첫 A2RL 레이스는 2024년 4월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a2rl.io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