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과학자들이 내몽골의 바얀 오보 광산에서 전례 없는 광석인 "니오보바이타이트"를 발견함으로써 중국과 전 세계에 큰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발전을 이루었다.
니오보바이타이트는 매우 소중한 원소인 니오븀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바륨, 티타늄, 철, 염소와 같은 다른 원소들도 함유하고 있다. 니오븀은 주로 강철 생산에 사용되며, 중량을 크게 늘리지 않고 강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낮은 온도에서 초전도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입자 가속기 및 기타 고급 과학 장비에 응용된다.
South China Morning Post는 이 광석의 발견이 중국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니오븀의 양과 품질에 따라 중국을 자급자족하게 만들 수 있다"고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전기 및 컴퓨터 공학 교수인 안토니오 H. 카스트로 네토가 말했다.
게다가, 니오보바이타이트의 발견은 배터리 기술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 연구자들은 니오븀-리튬 및 니오븀-그래핀 배터리의 잠재력을 탐구하고 있다. S&P Global에 따르면, 이러한 배터리는 화재 위험을 줄이고, 더 빠른 충전 시간을 제공하며, 전통적인 리튬 배터리보다 긴 수명을 가진다.
현재 브라질은 이 희토류 금속의 세계 최대 공급국으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캐나다가 먼 두 번째로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 새로운 발견으로 중국은 곧 이 상황 도전하게 될 것이며, 글로벌 니오븀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바얀 오보 광산은 중국에게 보물처럼 여겨진다. 새로 발견된 광석은 이 광산에서 발견된 17번째 새로운 유형의 광석으로, 이 지역에서 발견된 150개의 새로운 광물 중 하나이다.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의 최근 발견은 기술적 및 경제적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추구를 강조한다. 이 발견이 어떻게 글로벌 무역, 기술 및 지정학에 영향을 미칠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