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가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꽃가루, 즉 폴렌은 식물의 수술에서 생성되는 미세한 입자로, 식물이 번식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다. 폴렌은 바람, 곤충, 동물 등에 의해 다른 식물의 수술로 옮겨져서 수식(수술과 암술 간의 결합)이 이루어진다.
이 폴렌은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봄철에 소나무, 은행나무, 버드나무 등의 꽃가루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면서, 꽃가루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으로는 코막힘, 눈 가려움, 피부 발진, 기침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폴렌을 피하는 것이 꼽힌다. 외부 활동 후에는 손과 얼굴을 잘 씻어 폴렌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창문을 닫아 두어 폴렌의 유입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폴렌은 대기 중에 떠다니면서 사람의 코, 입, 눈 등에 접촉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꽃가루"라는 이름으로 폴렌을 일컫는다. 매년 봄철에는 꽃가루 농도를 측정하는 꽃가루 관측 정보가 공개되기도 한다.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과 예방법이 있으며, 가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꽃가루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