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크레비스, 청년 사회혁신 프로젝트에 8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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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성수동 공간성수에서 개최된 ‘2019년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 오리엔테이션에서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첫째줄 왼쪽 2번째), 크레비스 김재현 대표(첫째줄 오른쪽 2번째)이 선발된 프로젝트 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프로젝트당 2년간 최대 10억 지원

소셜벤처 공공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

서울시와 크레비스가 청년들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2019년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을 공모한 결과, 21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청년들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발굴·투자해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된 만큼, 서울시 자치청이 지원할 예정이다. 임팩트 투자 전문 기업 크레비스가 프로젝트 육성을 담당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됐던 사회적 가치 창출과 함께 고용·재무영역에서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 2017년 5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진행되었던 사업을 통해 14개 프로젝트가 선발·육성됐다. 전자폐기물 감소를 위한 전자제품 수리 서비스를 하는 인라이튼, 지속가능한 동네 콘텐츠 창작 환경을 구축하는 플랫폼 ‘어반플레이’, 느린 학습자를 위해 쉬운 글 콘텐츠를 제작하는 ‘피치마켓’, 숲 조성을 위한 반려나무 판매하는 ‘트리플래닛’ 등이 사업비 기준 260% 이상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소셜벤처를 위한 공공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별로 2년간 최대 10억원까지 지급되며 총 지원규모는 80억원에 달한다.

교육, 문화, 교통, 환경, 건강, 일자리, 주거 등 다양한 청년 문제 영역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150여 팀 중에서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21개 팀이 선발됐다.

취업 후에 교육비를 내는 소득공유 후불제 교육서비스 ‘학생독립만세’,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중고물품 공유와 재사용을 위한 플랫폼 ‘자락당’,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시간제 공유주방 플랫폼 ‘나누다 키친’을 운영하는 ‘위대한상사‘와 지역상생을 위한 로컬푸드시스템 ‘방앗간컴퍼니’ 등이 선정됐다.

2020년 12월까지 앞으로 15개월 동안 전문가 자문단과 전담 멘토 시스템을 통해 강의, 워크숍, 커뮤니티 행사, 데모데이, IR코칭 등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레비스 김원영 이사는 “이번 2019년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에서는 공공가치를 규모있게 창출하고 재무적으로 지속가능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라며 “후속 투자 등 자금 연계를 통해 해당 팀들이 스케일업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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