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임박’ 사회적 농업 지원사업, 놓치지 마세요

0
73
농촌 노인 복지를 실천하는 ‘여민동락 공동체’ 전경. (출처+한국농어촌공사 공식 블로그)

[4일까지 내년도 지원사업 공모 연간 6000만원씩 최대 5년 간 지원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로 신청]

정부가 2023년까지 사회적 농장을 100곳으로 늘리는 등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내년도 지원사업 공모 마감이 임박했다. 사회적 농업에 관심을 갖고 준비 중이라면 공모에 도전해봄직하다.

사회적 농업은 농업을 기반으로 돌봄을 실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동시에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과 달리, 치유와 재활, 농촌생활 적응이 주목적인 까닭에 장애인·고령자·청년실업자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대상이 된다. 농업인, 복지·교육 종사자, 주민 등 지역사회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이 활성화된다. 또 농업을 다기능·다각화하고 경영의 전문성을 높여 농업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만성정신질환자 등을 재활하는 ‘행복농장’, 청년농부를 양성하는 ‘젊은협업농장’, 농촌 노인 복지를 실천하는 ‘여민동락 공동체’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지역별로 4일까지 내년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농업법인, 사회적경제조직, 민법에 따른 법인·조합, 상법에 따른 법인·비영리민간단체 등 지역에서 사회적 약자와 농업 활동을 기반으로 돌봄·교육· 고용 등의 효과를 도모하는 경제활동을 계획하는 조직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군 농정부서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면 되며, 12월경에 최종 지원조직이 선정된다. 사업에 선정된 조직에게는 연간 6000만원을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회적 농업 활동 운영과 네트워크 구축, 시설비 등으로 쓸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사회적 농업 실천조직 발굴에 중점을 둔 지원사업을 공모 중이다.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는 11일까지 ‘서귀포 사회적농업 모델 발굴 지원사업’에 참여한 조직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 사회적농업지원조례에 근거해 취약계층의 농업활동을 통한 돌봄·교육·고용 효과를 도모하고, 1~6차 사회적 농업 실천 조직을 발굴·육성해 서귀포형 사회적농업 모델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3개 안팎의 사업을 선정, 12월 중순께까지 사업당 300~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귀포 소재 사회적경제조직이나 농촌지역 실천조직, 사회적 농장에 관심있는 농업인, 사회적 농장과 협업해서 운영하고자 하는 복지시설 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금은 농업실습, 기술교육, 지역사회 융화 등 대상에 맞춘 사회적 농업활동을 발굴·기획·개발하거나, 장애인·고령자들의 농업 실습시 작업 보조, 사회적 농업 활동 중 건강상태 모니터링, 복지시설(또는 자택·병원)간 이동 등을 도와주는 강사 비용으로 쓸 수 있다. 또 사회적 농업활동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구입하고 교육·토론·축제 등 장소 임차료로도 사용 가능하다.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ews8219@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