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언제나 함께할’ 공간 만들 마을기업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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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두의공간 마을활력소운영주체 모집

서울시가 마을활력소 운영주체를 모집한다.

마을활력소는 시·구 유휴 공간을 마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5년 8월부터 추진됐다. 현재 서울 시내 45곳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마을활력소가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보고, 2020년까지 민간 공간을 활용해 20곳을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국은 마을활력소와 같은 공간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공적자금으로 마을 명의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해주는 로컬리즘 법(Localism Act)이나 일반적 처분합의(General Disposal Consent)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마을공동체 공간을 누구나 언제나 주민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의사가 있는 마을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등을 활용해 주체적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마을활력소로 전환되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루 5시간 공간을 개방하되 운영위원회과 같은 민주적 의사소통구조를 갖춰야 한다. 아를 위해 경영과 법률, 자산화 등에 대한 전문컨설팅과 교육이 제공된다. 온라인 플랫폼, 네트워크 활동도 지원된다.

안건비와 월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 지원도 실시된다. 최근 실시한 공동체공간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810개 마을공동체 공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으로 인건비 및 전문인력 지원(51%)과 시설조성 및 유지관리 지원(48%)를 꼽았다. 시는 공간조성과 인력 보조를 보충 지원할 얘정이다. 최장 23개월까지 뉴딜일자리를 통해 인력을 지원한다. 장기임대를 조건으로 신축이나 리모델링 비용도 제공된다. 시에서 건물을 매입해 운영주체에 장기임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30개 단체를 선정한 후 전문가와 관계자의 현장심사를 거쳐 11월께 25개 예비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약 6개월에 걸친 교육 과정과 제안자참여 심사를 통해 내년 5월께 최종 20개 운영주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영주체는 공간 개소 이후 마을활력소 공간을 중심으로 동네 안 마을자원을 연결하는‘마을단위 연대모임’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25일까지 자치구 마을센터로 전자우편을 보내거나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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