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감각으로 사회문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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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구×청년 소셜리빙랩’ 교육 참가자들이 지난달 26일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단체로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2019 대구×청년 소셜리빙랩이달부터 본격 진행

전봇대 쓰레기 등 일상 속 창의적 아이디어 돋보여

대구시가 빈집 활용,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조적으로 실현할 청년들을 지원한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이달부터 ‘2019 대구X청년 소셜리빙랩’을 본격 추진한다. 소셜리빙랩은 청년들이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협업을 통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혁신모델이다.

소셜리빙랩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역량을 높이고, 창업 등을 통해 사회에 진입하는 기회가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8개팀 63명이 참가, 이 가운데 68%가 ‘이전보다 지역사회 전반의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리빙랩에서 진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무려 94%에 달했다. 실제 4개 팀이 창업을 준비 중이다.

올해에도 시는 리빙랩 사업을 진행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으로 창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3인 이상으로 구성한 14개팀 48명이 참여한다. 테이크아웃컵 무단 투기, 전봇대 쓰레기 문제처럼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작은 문제들을 해결할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관계 개선을 위한 키트, 발달장애,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동물매개치료 등 사회 안전망의 확장을 시도하려는 발상도 눈에 띈다.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1인 가구를 위해 음식물 스레기 배출을 줄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제공하거나, 버려지는 교복으로 만드는 추억의 신발, 빈 집을 활용한 다문화 체험공간 조성은 자원의 재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는 참가팀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정의와 솔루션 발굴을 위한 리빙랩 교육을 진행하고, 비즈니스모델을 도출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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