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 기업의 컨설팅에 대하여 – 신상홍(한국사회적경제신문컨설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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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기업의 컨설팅에 대하여

  

 

신상홍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컨설팅단장

 

 

사회적기업가와 질문지를 가지고 인터뷰를 해나가면서 느낀 점이다. 사업가가 기업 을 경영하면서 필요한 자문 또는 상담을 어디서 구하는지가 늘 관심사항 이었다. 신문사 부설 컨설팅 사업단장을 맡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회적기업을 온전한 기업으로 이끌기 위해서 사회적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분서주 하며 경영하는 기업가의 고충을 듣고 이를 적절히 나누기 위함이었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 대학이 주최하고 시와 노동부가 후원하는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과정에 직접 참가하였다. 동 과정에 강사 코치 멘토로 활동한 분들은 물론 사회적 경제 관련 현장기업가와 창업을 준비 중인 기업가를 만나면서 초기 컨설팅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하고 질의를 통해 경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 프로세스와 사회적기업이 직면하는 경영 이슈 등을 파악하고, 컨설팅 부문에 대하여 몇 가지 공감부문이 있어 기술하고자 한다.

    

 

첫째로 현행 컨설팅 실시방법이 규모와 관련하여 타당한 컨성팅을 제시하고 있는가이다. 현행은 기초컨설팅, 전문컨설팅, 공동컨설팅 등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사회적 기업 규모로 보아 컨설팅을 위한 컨설팅이 실시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생존해 있는 사회적기업의 규모의 문제이다.

    

 

둘째는 사업자의 컨설팅 수요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업의 문제점을 즉시해결 못하고 쌓아 놓았다 컨설팅 기간이 확정된 후에 접근 한다면 수요자 인 기업의 필요시기에 적절히 부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셋째로 프로보노형 컨설팅의 필요성과 그 가능성이다. 이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은퇴를 앞둔 각종 전문 지식인들을 어떤 동기로 이 부문에 참여토록 하느냐가 대단 히 중요하다. 사회적 관련기업의 컨설팅이 나름 권위 있는 사업으로 발전해 가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요자인 기업가의 만족감이 필요하다. 또한 지원 컨설턴트에는 재능기부의 뚜렷한 의지를 파악하고 재능 이 외 부문의 지원을 확실히 하여 자긍심 을 높여 주어야 한다.

    

 

정부가 사회적 관련기업을 향해 정책적 지원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정책목표 가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고용율을 높이는 것에 착안한다면 컨설팅 부문을 보다 적극적으로 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인력의 관리 경력의 관리가 단순한 서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컨설턴트 상호간에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기초 컨설팅 일수록 사회적 기업가 정신과 소셜미션 수립에 대한 부문과 초기 어려움에 대한 상담 및 자문을 통해 자기 몸에 맞는 비즈니스모델을 수립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업종별 특색은 멘토 집단 중심의 컨설팅이 이루어져야 하고 판로개척 및 마케팅 분야나 경영관리상의 노무, 회계, 사회적 기업 인증요건의 충족 등 기업이 직면한 경영이슈에 대한 전문적 종합 대응력이 있는가에 있다고 본다.  

 

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실현하고자하는 목적에 부합하는지 동종동업형태의 관계기업과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하고 있는지 여부를 지원하는 기관은 어떤 형태든 수시로 파악하고 있어야만 기업의 존재여부와 지속성 유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신문기사를 통해서 또는 당해 기업의 인터뷰를 통해 둘러 본 바에 따르면 앞에서 언급 하듯 현행 컨설팅 사이즈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 살아 있는 사회적기업의 규모와 어울리는 지 묻고 싶다.

    

 

전문화된 컨설팅의 투입은 현재의 상태에서 확대하거나 필요치 않다고 생각 된다.

판에 박듯 정형화된 프로세스에 의한 전문컨설팅은 기업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 물론 특별한 영역에서 꼭 필요한 조언이나 수요자인 기업가가 인지하지 못한 부문을 알려주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는 다소 있을 수 있으나. 전문컨설팅이라는 미명하에 특정의 이해집단에 유익하게 전개되는 의도를 갖고 시행되고 있는지 면밀한 분석과 실태파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의 사후적 방안으로 컨설팅지원업무에 대하여 평가하고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느껴지지만 실제 수요자인 사회적 기업가가 느끼는 현장감과는 괴리가 발생하고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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