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조직 사회적기업지원센터의 필요성 – 이장훈(경제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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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지원센터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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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

경제학 박사

용인시청

 

용인시는 쿠키, , , 폐백음식, 무공해콩나물, 쥬얼리 등 다양한 생산품 및 어린이 쿠킹 클래스, 장애아 재활, 한의원, 친환경 위생관리 등 다양한 23개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에서 260여명 근로인의 활약으로 용인시 경제를 살리고 있다. 201064개에 불과하던 (예비)사회적기업이 2013년 현재 23개가 됐고, 장애인, 노인,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다.

 

용인시는 지역맞춤형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용인시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0년 사회적기업육성기본계획 수립 후 사회적기업협의회 구성,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개소, 기업안정화 및 창업자금 지원, 홍보강화, 판로개척지원 등 심혈을 기울인 결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용인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 지원의 허브로써 사회적기업을 홍보, 교육 및 판로 개척을 담당한다. 올해부터 사회적기업지원센터(시 청사1, 20129월 개소)가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홍보와 교육에 집중,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인 경영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 육성되는 용인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기업이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공익사업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로 인하여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것이다. 듣기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많은 청년들이 좋은 뜻을 품고 복지 분야에 취직을 하지만, 복지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며 일하기란 쉽지 않다. 저임금과 많은 업무에 내몰려 사회복지 분야의 직업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통해서 사회서비스 제공 및 청년실업률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청년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얻었으니,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만들어 수 있는 것이다.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 시대에 청년 사회적기업인이 늘어나기를 희망한다.

 

전세계적으로 빈부격차는 커져만 가고 있으며 빈곤문제는 극복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로 인식되어 있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을 통해서 대규모 파산이나 해고 없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도 있으며 오히려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여 지역사회를 튼튼하게 하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

 

경기도에는 14개의 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있다. 센터에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모델발굴과 인큐베이팅,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판로개척과 공동판매장 지원, 기존 사회적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상담, 컨설팅, 지역별 자원연계, 지역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 사회적기업이 건강한 기업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적, 물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지원한다. 센터가 없는 시, 군에도 도시의 사회적기업 지원의 허브 역할을 하는 센터 건립을 통하여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국가 건설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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