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례로 본 사회적기업 보육원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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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월 제3

영국 사례로 본 사회적기업 보육원의 필요성

Multi-Stakeholder ownership Model

 

한 국가의 지속적 경제 성장은 국가의 성인층이 계속 직업을 갖고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고려해야할 한 가지 중요한 요소는 부모들을 위한 저렴한 보육기관을 광범위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 보육 분야의 국가적 전략은 개인이 직장과 삶의 책임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동시에 보육의 질과 경제성 및 가용성을 향상시켜 사람들이 고용 및 교육의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서비스는 입증할 수 있는 사회적 필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하는데 보육 분야는 이러한 의미에서 사회적기업에게 이상적인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 훨씬 더 저렴하고 질 높은 보육원 제공에 대한 필요가 인정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기업이 보육문제에 관해 현실과 사회적 요구의 격차를 메우는 브리지 역할을 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보육은 보육 및 관련 활동의 제공을 통해 소득을 생성하여 재정 지속 가능성을 달성해야 한다. 사회적기업은 자체 수입뿐 아니라 보조금을 사용할 수 있지만, 보조금은 종종 사회적기업이 갖는 목표, 문화 또는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공유할 수 없는 외부 기관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보조금에 의존하거나 핵심 사업 관리에서 영향을 주는 보조금을 추구하는 것은 위험하다.


사회적기업 보육원은 시장을 식별하여 시장에 침투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일반 기업처럼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전략적 관리 사고를 사용해야 하고 보육 시장의 추세 변화와 변화된 상황을 예측하면서 지역 및 더 넓은 시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해야 한다.


영국에서는 지역 커뮤니티의 필요성과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높은 품질의 저렴한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보육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그 발전방향이 국가 보육전략차원에 포함되어 있다. 높은 품질과 저렴한 육아의 조항은 그 자체로 사회적 목표로 간주되어 사회적기업 보육원의 주요 드라이버 중 하나가 되었다.


영국 사회적기업 보육원 모델 커뮤니티 보육원은 다중주주 소유권 모델(multi-stakeholder ownership model)이라 불리는 모형을 따른다. 보육원의 사회적 목표는 소외된 지역에서 높은 품질의 저렴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자신이 속한 지역 사회와 깊이 연관되어 있는 주주들 단체에 권한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모형은 수년간 가장 소외된 지역 사회에서 필요한 보육을 성공적으로 제공해 왔다. 다중주주소유권모형은 지역사회 보육원에서 진화된 새로운 모델이다. 지역사회 보육원과 같이 다중주주 사회적기업 보육원은 두 개 이상의 지역 사회 주주 그룹에 의해 소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주주들은 고품질의 저렴한 보육 프로그램 개발에 진심으로 장기적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이고, 보통 부모, 직원, 민간 및 공공 부문 고용주, 등록된 임대주, 지역 대학, 지역 NHS 신탁 등이다.


부모가 지불하는 비용 외에도 커뮤니티 보육원은 재정적으로 연간비용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방 공공 단체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것은 보조금 요구 사항이 보육원 활동과 보육원의 전략적 결정에 너무 많은 영향을 주어 경영 이사회와 기업적 운영의 독립을 가로막는 장애가 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커뮤니티 보육원에 더 부담감을 줘서 지속 가능성과 서비스 유지에 대한 문제를 좀 더 자세히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고 이를 통해 커뮤니티 보육원은 더 큰 범위의 개발과 확장의 사회적기업 모델 범위를 따르게 되었다.


한 예로 Harmony day nursery를 들 수 있는데 런던의 화이트시티 지역에서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목표는 일과 공부를 하는 부모들을 보조하기 위해 40명의 아이들에게 양질의 저렴한 보육과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보육원 스태프들의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는


The Early Years Development &Childcare Partnership (EYDCP)의 멤버로 지역 육아교육 컨소시엄의 도움을 받아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과 같은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연계되어 있고 지방공공단체인 Regenasis(SRB), EYDCP, The urban partnership, Chelsfield plc, Notting Dale Technology Centre 등의 다양한 단체의 지지와 지원을 받고 있다.


적절한 놀이와 교육의 기회는 사람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어린 나이부터 사회적 기술을 개발하고 사회적 경제적 기회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질 높은 보육은 그 자체로서 사회적 필요성과 목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보육원은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가족을 위해서도 매우 유용한 장소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국가보육전략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사회적기업 분야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우리나라도 영국과 같은 다른 나라에서 시도되고 있는 우수한 사회적기업 보육원의 모형과 사례를 많이 연구하여 경제적 고립과 무력감 속에 있는 소외된 계층의 부모들이 일과, 교육 및 경력을 추구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적기업 보육원들이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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